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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 롤모델 이야기20

제인 구달: 침팬지를 사랑한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Jane Goodall, 1934년 4월 3일~)은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로,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침팬지를 관찰하며 동물학, 보전생물학, 환경운동 분야에 깊은 족적을 남긴 세계적인 인물이다. 그녀는 침팬지의 행동과 사회 구조를 밝혀내며 인간과 동물의 경계를 허물었고, 오늘날까지도 활발히 활동하며 지구와 생명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프리카 동물들 이야기에 푹 빠지다제인 구달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영국 남부 번머스에서 가족과 함께 성장했다. 전쟁의 기억은 사탕, 우유, 계란을 배급받던 일, 공습경보가 울릴 때 방공호에 들어가야 했던 일 등 소박한 일상 속에 남아 있다. 어린 시절, 학교에 가면 갇혀 있는 것만 같아 주말과 .. 2025. 5. 14.
아서 프라이 - '포스트잇'으로 발명은 '발상의 전환'임을 보여주다 아서 프라이(1931~ )포스트잇을 상용화한 아서 프라이 포스트잇 : 스펜서 실버와 아서 프라이의 합작품 포스트잇에는 단순한 메모지 이상의 의미가 있다.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고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한 점 등으로 인해, 노트 필기와 중요 부분 표시, 업무 관리와 아이디어 정리에 필수품으로 활용한다. 협업에서도 너무나 중요한 도구인 포스트잇은 오늘날 사무용품 중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다. 그런데 포스트잇은 실패한 발명을 대성공으로 이끈 전화위복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포스트잇을 발명한 사람이 아서 프라이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서 프라이는 포스트잇의 발명가가 아니다. 그런데 아서 프라이가 이렇게 알려진 경위를 먼저 설명할 필요가 있다. 엄밀히 말해 포스트잇의 근간인 ‘접착력이.. 2025. 5. 14.
아이작 아시모프 - 과학적 상상력의 대가 아이작 아시모프(1920~1992)아이작 아시모프는 아서 클라크, 로버트 하인라인과 함께 SF계의 3대 거장으로 꼽힌다. 20세기 최고의 과학 소설가이자 교양과학 저술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그의 영향력은 21세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는 생화학자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학적 상상력과 철학적 깊이를 결합한 작품들을 남겼다. SF 거장의 우주 이야기 "우주 비행과 달 여행은 로마 시대 이래로 상상 문학의 주요 소재가 되어 왔다. 쥘 베른과 H.G. 웰스는 19세기와 20세기 초에 달 여행에 관한 책을 썼다. 분명 로켓을 현실로 여기기 시작한 과학자와 공학자들은 SF(Science fiction, 공상 과학 소설)를 읽었다. SF가 그들에게 로켓에 관해 가르쳐 주었다는 말은 아니다. 웰스는 달에.. 2025. 5. 13.
석주명 - 한국인 최초 곤충학자인 나비 박사 석주명(1908∼1950)한국인 최초 곤충학자이자 세계적인 나비 연구가. 세계 학계에 유래가 없는 생물지리학상의 불후의 명작 를 완성했다. 한줄 논문을 위해 3만 마리의 나비를 채집하다 과학자 중에는 아인슈타인처럼 우주에 대한 수많은 법칙들을 총괄하는 이론을 세우는 이론가가 있다. 이러한 이론 과학자들은 천재적 사고력을 발휘해 세상을 보는 눈을 제공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지곤 한다. 과학자 중에는 현장을 누비며 자료를 찾고, 찾은 자료들을 맞추고 연대를 측정하고 종류를 밝히는 일에 평생을 바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이들의 이름은 관련된 소수에게만 알려질 때가 많다. 하지만 유명한 과학자만이 진정한 과학자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과학 이론은 자료에 기대지 않은 채 .. 2025.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