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구달: 침팬지를 사랑한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Jane Goodall, 1934년 4월 3일~)은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로,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침팬지를 관찰하며 동물학, 보전생물학, 환경운동 분야에 깊은 족적을 남긴 세계적인 인물이다. 그녀는 침팬지의 행동과 사회 구조를 밝혀내며 인간과 동물의 경계를 허물었고, 오늘날까지도 활발히 활동하며 지구와 생명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프리카 동물들 이야기에 푹 빠지다제인 구달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영국 남부 번머스에서 가족과 함께 성장했다. 전쟁의 기억은 사탕, 우유, 계란을 배급받던 일, 공습경보가 울릴 때 방공호에 들어가야 했던 일 등 소박한 일상 속에 남아 있다. 어린 시절, 학교에 가면 갇혀 있는 것만 같아 주말과 ..
2025. 5. 14.